주자가 있을 때 빛나는 김도영, 타점 공동 1위 도약…50홈런 페이스에 첫 양대 타이틀 도전 임박
- 마징가티비

- 5월 3일
- 2분 분량

김도영, KT전 빛난 멀티히트와 3타점 활약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3)이 5월 1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타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됐으나 4회 1사 3루에서 적시타로 첫 타점을 올렸고, 6회 2사 후에는 빠른 타구로 안타를 만들어 찬스를 이었다. 8회에는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까지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팀은 3-4로 패했지만, 김도영은 타선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꾸준히 상승하는 타점과 득점력, ‘득점권 4할’의 위력
김도영은 이날 3타점으로 시즌 3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한화 강백호와의 치열한 타점 공동 1위다. 지금 페이스라면 시즌 140타점 돌파도 무난해 보인다.
득점권 상황에서의 타율은 무려 4할로 엄청난 집중력을 입증하는 수치다. 결승타 4개로 팀 내 최다 기록을 세운 그는 타율은 2할대 초중반이지만 주자가 있으면 확실히 강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우려로 도루 시도를 자제하고 있지만, 4번 타자로서의 임무는 확실히 수행하고 있다.

50홈런 페이스, 국내 최다 시즌 기록에 도전장
김도영은 4월까지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시즌 페이스로 보면 50홈런 이상도 노려볼 만하다.
역대 국내 타자 중 한 시즌 5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 박병호, 심정수 3명뿐이라 김도영이 이 대열에 합류할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 배터리들의 집중 견제와 투수 구속 상승에도 흔들리지 않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뷔 후 첫 홈런왕과 타점왕 동시 석권 도전
김도영은 데뷔 후 아직 한 번도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다. 2024년 홈런 2위 기록이 최고 성적이다. 두 타이틀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올해는 양대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할 가능성이 크다.
2009년 김상현 이후 17년 만에 KIA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부상의 불안요소를 이범호 감독이 도루 자제로 관리하며 체력 보존 중이라 풀타임 출전이 가능해진다면 이 두 타이틀에 가장 근접한 타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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