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메시지” 디아즈 가족 대상 반복되는 사이버 폭력, 절대 용납할 수 없다
- 마징가티비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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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가족, 팬으로 위장한 악플러들의 인종차별과 욕설에 시달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그의 가족이 올해도 인터넷상에서 심각한 사이버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배우자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을 자처하는 한 인물로부터 모욕적이며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고발했다. 해당 인물은 얼마 전까지 응원의 말투를 쓰다가 돌변해 욕설과 차별적인 표현을 퍼부어 디아즈 가족을 괴롭히는 행태를 보여 충격을 주었다.

칼리키오는 “하루는 응원하는 척하다가 또 하루는 모욕과 욕설을 보내는 이중적인 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모욕과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욕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진이나 사인을 요구하고, 만나자고 하는 이중적인 사람들”이라며 사이버 폭력자들의 위선까지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박과 성희롱, 가족까지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
디아즈 본인 역시 지난해 아내와 가족을 위협하는 협박을 받았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심지어 반려견 독살 협박까지 받았다고 전해져 선수 가족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배우자 칼리키오도 “사람들을 쉽게 믿을 수 없게 됐다. 누가 좋은 의도인지 알 수 없으며, 선처 없이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정서적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에는 디아즈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저속한 성희롱 메시지가 직접 전달되는 사건도 있었고, 이 사건이 SNS를 통해 공론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프로야구 전반으로 확산된 사이버 폭력, 선수와 가족의 상처 깊어져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디아즈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인신공격과 악성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한화 이도윤이 상대 선수 가족까지 공격받는 일이 있었고, 키움 하영민은 투구 후 “아무도 네가 잘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모욕적인 말을 받았다. 두산 조수행 역시 “가족 욕은 하지 말라”고 호소할 정도로 정신적 고통이 크다.
이처럼 비판을 넘어선 온라인 폭력과 혐오 표현은 단순 개인 문제가 아닌 리그 차원의 중대한 문제로 떠올랐다. 피해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강력한 대응 요구가 커지고 있다.

MLB의 모범 사례와 국내 상황, 법적·조직적 대응체계 필요성 대두
메이저리그(MLB)는 사이버 폭력 피해 선수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담 보안팀을 운영하며 수사 기관과 공조, 익명 계정 식별 및 삭제에 이르는 체계적이고 법적인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족석 경호 강화와 형사 고발도 병행하는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반면 국내 프로야구는 아직 이러한 대응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 선수협이 지난해 로펌과 협약을 맺고 강경 대응을 천명했으나, 실제 수사 협력과 보호 대책은 차츰 진행 중인 단계다. KBO도 경찰청과 손을 잡았으나 가시적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

선수 가족 대상 사이버 폭력, 더는 방치할 수 없다
르윈 디아즈 가족에 대한 반복적 인종차별과 욕설, 협박은 결코 묵과할 사안이 아니다.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공포에 떨게 하는 이런 악성 행태는 엄중한 법적 처벌과 리그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디아즈 가족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힌 만큼, 팬들과 구단,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사이버 폭력에 철저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올바른 팬 문화 조성과 엄중한 제재로 깨끗하고 안전한 야구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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